원불교 대사전„

원불교 용어사전

나가대정
[那伽大定]

용정(龍定)・용상정(龍象定). 나가는 용을 뜻하며 대정은 큰 삼매라는 의미. 이를 합쳐서 용정이라고 함. 무궁무진한 조화력을 가진 부처님의 큰 정력(定力)을 말한다. 용은 항상 고요한 가운데에서 사심 잡념 없애기를 계속하여 능히 큰 신통변화를 나타내기 때문에 부처님의 큰 정력에 비유한 것이다. 부처님은 행주좌와 어묵동정간에 항상 큰 정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가대정이라 한다. 수행인이 나가대정을 얻게 되면 동정일여・동정상안(動靜常安)이 된다. 따라서 어떠한 경계에도 끌려가지 않고 항상 일원의 진리와 합일하게 된다. 그러나 나가대정은 오래오래 정력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소승정(小乘定)에 떨어질 우려가 있다. 인도의 불교철학자 나가르주나를 용수라고 번역하는데 여기에서 나가가 용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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