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사전„

원불교 용어사전

노덕송옥
[盧德頌玉, 1859~1933]

법호는 현타원(賢陀圓). 전북 남원시 원천리 출생. 대산종사의 조모(祖母). 16세에 전북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의 호월 김용성(湖月 金龍聲)과 결혼하여 3남 1녀를 두었다. 1924년(원기9) 소태산대종사가 진안 만덕산에 머무를 때 최도화의 인도로 11세의 장손자인 대산과 함께 소태산을 만나 불법연구회에 귀의하여 만덕산 초선(初禪)에 참여했다. 이후 총부 선방(禪房)에 왕래했으며, 자택에 교무를 모셔다가 법회를 여는 등 교당 설립을 추진했다.

노덕송옥의 지극한 신성과 알뜰한 주인정신에 대해 《대종경》 신성품 15장에 다음과 같이 수록하고 있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내가 오늘 조실에 앉았으니 노덕송옥의 얼굴이 완연히 눈앞에 나타나서 얼마 동안 없어지지 아니하는 것을 보았노라. 그는 하늘에 사무치는 신성을 가진지라 산하가 백여리에 가로막혀 있으나 그 지극한 마음이 이와 같이 나타난 것이니라.” 또한 총부에서 열리는 선(禪)에 참여하여 소태산의 설법을 듣고 법열을 이기지 못하여 무수히 예배를 올린 일화도 소개되어 있다(《대종경》 전망품29). 1933년(원기18) 8월 2일 자택에서 75세를 일기로 열반하자 전음광이 ‘슬피 노덕송옥 선생의 가심을 추억함’이라는 글을 《회보》 제4호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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