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수양의 궁극의 단계. 집심・관심・무심의 경지를 지나면 능심이 되어 진리와 하나가 된다(《정산종사법어》 경의편65). 마음이 항상 자성을 떠나지 않고 수기응변하되, 동정이 한결같고 자유자재하여 만능 만덕을 겸비한 일원의 진리와 하나 된 경지를 말한다. 정산종사는 능심에 이르는 공부법을 “마음을 지나치게 급히 묶으려 하지 말고 간단없는 공부로써 서서히 공부하며, 집심과 관심과 무심을 번갈아 하되 처음 공부는 집심을 주로 하고 조금 익숙하면 관심을 주로 하고 좀 더 익숙하면 무심을 주로 하여 궁극에 가서는 능심에 이르러야 하나니라”(《정산종사법어》 권도편48)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