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할 때나 정할 때나 항상 선수행을 계속하는 것. 일이 있을 때나 일이 없을 때나, 언제 어디서나 항상 선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이는 곧 무시선 무처선 공부를 말한다. “육근(六根)이 무사(無事)하면 잡념을 제거하고 일심을 양성하며, 육근이 유사(有事)하면 불의를 제거하고 정의를 양성하라” 라는 《정전》 ‘무시선법’의 교리와 “일이 없을 때에는 항상 일 있을 때에 할 것을 준비하고 일이 있을 때에는 항상 일 없을 때의 심경을 가질지니, 만일 일 없을 때에 일 있을 때의 준비가 없으면 일을 당하여 창황전도(蒼惶顚倒)함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일 있을 때에 일 없을 때의 심경을 가지지 못한다면 마침내 판국에 얽매인 사람이 되고 마나니라” 라는 《대종경》 수행품 10장의 법문에 근거하고 있다.
육근에 일이 있으면 불의를 제거하고 정의를 양성하며, 육근에 일이 없으면 잡념을 제거하고 일심을 양성하는 공부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잠시도 선수행을 잊지 않고 계속하는 것. 선이란 우리의 본래마음을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동정간 불리선은 항상 우리의 본래마음을 찾아가는 생활선이요 활선(活禪)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