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인의 명복을 빌고, 영가(靈駕)로 하여금 악도를 놓고 선도로 진급하도록 기원하는 의식. 천도재는 보통 열반 후 7일만에 초재를 지내고 2재에서 6재를 거쳐 마지막 7재인 49일에 종재(終齋)를 지낸다. 그러나 열반한지 오래된 경우에 지내기도 하고, 업장이 두터워 보이는 영혼에게는 수차례 특별천도재를 지내기도 한다. 재를 주관하는 법사의 법력이나 유족 및 참석자들의 정성이 지극할수록 영가가 천도를 잘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