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사전„

원불교 용어사전

해탈
[解脫]

일체의 심적(心的) 구속과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되는 것. 삼독심ㆍ오욕 등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물론 죽음 앞에서도 초연하고 담담해 질수 있는 마음 상태를 말한다. 소태산대종사는 “해탈한 사람의 심경은 범상한 생각으로 측량하지 못할 바가 있나니, 무슨 일이나 그 일을 지어 갈 때에는 천만년이라도 그곳을 옮기지 못할 것 같으나 한번 마음을 놓기로 하면 일시에 허공과 같이 흔적이 없나니라”(《대종경》 부촉품1)고 했다. 정산종사는 해탈의 도를 다음 세 가지로 들고 있다.

① 생사가 원래 없는 불생불멸의 근본 진리를 철저히 관조하고 그 진리를 생사의 경계에 실지로 응용하는 것.
② 고락이 원래 돈공한 자성의 원리를 철저히 관조하고 그 진리를 고락의 경계에 실지로 응용하는 것.
③ 모든 차별과 이해(利害)가 원래 공(空)한 자리에서 인과보응되는 이치를 철저히 관조하고 그 진리를 차별과 이해의 경계에 실지로 응용하는 것(《세전》 휴양).

또 “공부하는 사람이 일심을 놓지 않는 것이 평상심을 운용하는 원동력이 되나니, 공부하는 이가 평상의 진리를 깨치면 능히 생사고락에 해탈하는 묘법을 얻을 것이라”(《정산종사법어》 권도편47)고 했고, 삼학공부 중에 수양은 해탈이 표준이 된다고 했다(《정산종사법어》 경의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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