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사전„

원불교 용어사전

만법귀일 일귀하처
[萬法歸一一歸何處]

《대종경》 성리품 17장의 법문. ‘만법이 하나에 돌아갔다 하니 하나 그것은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라는 뜻이다. 중국의 조주종심(趙州從芮) 등 선사(禪師)들이 즐겨 사용했던 공안(公案)의 하나로 원오극근(띔悟克勤)이 찬집한 《벽암록(碧巖錄)》 권5에 45칙(則)으로 수록되어 있다.

소태산대종사는 1919년(원기4)부터의 봉래산주석기에 서중안(徐中安)의 인도로 봉래정사를 찾아온 손님에게 마음의 근원을 깨달아 나갈 의두로 이를 주고 있으며, 후일 선원의 성리법문에서 ‘만법귀일의 소식’이라 하여 이를 자주 들었다. 교단 최초의 교과서인 《수양연구요론(修養硏究要論)》(1927, 원기12)의 ‘각항 연구문목(硏究問目)’에 ‘일만 법이 하나에 돌아갔다 하니 그 하나는 어느 곳으로 돌아갔는지 연구할 사(事)’로 수용된 후, 1962년(원기47)에 완정된 현 《정전》 수행편의 ‘의두요목(疑頭要目)’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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