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사전„

원불교 용어사전

영육쌍전법
[靈肉雙全法]

《정전》 제3 수행편 16장의 내용. 영적인 삶 곧 정신의 고양을 추구하는 수도의 삶과 육신의 삶 즉 건강하고 건전한 현실 삶을 함께 온전히 하는 공부법. 소태산대종사는 당시의 시대상황을 문명의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과거 수도생활(修道生活)에 대한 반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찾고자 했다. “과거에는 세간생활을 하고 보면 수도인(修道人)이 아니라 하므로 수도인 가운데 직업 없이 놀고먹는 폐풍이 치성하여 개인 가정 사회 국가에 해독이 많이 미쳐 왔다”(《정전》 영육쌍전법)고 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묵은 세상을 새 세상으로 건설하게 되므로 새 세상의 종교는 수도와 생활이 둘이 아닌 산 종교라야 한다.

새로운 시대의 종교는 수도와 생활이 둘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소태산은 ‘산 종교’라고 명명하고 있다. 수도와 현실의 삶이 유리되지 않고 수도와 생활을 아울러 온전하게 하는 삶을 성취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불조사(諸佛祖師)가 바로 전해주신 심인(心印)인 법신불 일원상의 진리와 수양・연구・취사의 삼학으로써 의・식・주를 얻고 의・식・주 와 삼학(三學)으로써 그 진리를 얻어서 영육을 쌍전하여 개인 가정 사회 국가에 도움이 되게 하자”(《정전》 영육쌍전법)고 했다. 영육쌍전법은 영에 치우친 전통적 종교의 편향적 경향, 또는 육에 치우친 세속주의적 삶을 떠나 영과 육이 건강하게 상보적인 온전한 삶을 사는 길로서 미래 종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제시한 것이다. 〈李聖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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