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사전„

원불교 용어사전

타자녀교육
[他子女敎育]

개요 타자녀교육의 강령과 조목 타자녀교육의 의의

개요

사요 실천 요목의 하나. 교육의 기관을 확장하고 자타의 국한을 벗어나 자기 자녀의 교육에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후진을 두루 교육함으로써 세상의 문명을 촉진시키자는 것.

타자녀교육의 강령과 조목

《정전》 ‘타자녀교육의 강령’에 “교육의 기관이 편소하거나 그 정신이 자타의 국한을 벗어나지 못하고 보면 세상의 문명이 지체되므로, 교육의 기관을 확장하고 자타의 국한을 벗어나 모든 후진을 두루 교육함으로써 세상의 문명을 촉진시키고 일체 동포가 다 같이 낙원의 생활을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과거 교육의 결함 조목’으로 ①정부나 사회에서 교육에 대한 적극적 성의와 권장이 없었음이요, ②교육의 제도가 여자와 하천한 사람은 교육받을 생의도 못하게 되었음이요, ③개인에 있어서도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 그 혜택을 널리 나타내는 사람이 적었음이요, ④언론과 통신 기관이 불편한 데 따라 교육에 대한 의견 교환이 적었음이요, ⑤교육의 정신이 자타의 국한을 벗어나지 못한 데 따라, 유산자(有産者)가 혹 자손이 없을 때에는 없는 자손만 구하다가 이루지 못하면 가르치지 못했고, 무산자가 혹 자손 교육에 성의는 있으나 물질적 능력이 없어서 가르치지 못했음이니라고 하여 과거의 교육 제도와 교육에 대한 의식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타자녀교육의 조목’으로 ①교육의 결함 조목이 없어지는 기회를 만난 우리는 자녀가 있거나 없거나 타자녀라도 내 자녀와 같이 교육하기 위해 모든 교육기관에 힘 미치는 대로 조력도 하며, 또는 사정이 허락되는대로 몇 사람이든지 자기가 낳은 셈치고 교육할 것이요, ②국가나 사회에서도 교육기관을 널리 설치하여 적극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요, ③교단에서나 사회・국가・세계에서 타자녀교육의 조목을 실행하는 사람에게는 각각 그 공적을 따라 표창도 하고 대우도 하여줄 것이라고 했다.

정부와 사회차원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전반적 관심을 촉구하고, 개인이나 단체에서도 장학 사업을 전개하여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누구나 교육받을 기회를 고루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교육을 통해 문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녀에만 국한하지 말고 남녀와 신분의 차별없이 가르치는 풍토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소태산대종사의 교육정신을 토대로 정산종사는 “교육은 세계를 진화시키는 근원이요 인류를 문명케하는 기초이니, 개인 가정 사회 국가의 성쇠와 흥망을 좌우하는 것이 교육을 잘하고 잘못함에 있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원불교에서는 교육에 대해 제도권 교육의 과정에 그치지 않고 태교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의 전 과정에 교육이 필요하다는 평생 교육을 지향한다.

타자녀교육의 의의

교육은 자력을 얻는 길이며, 국력을 신장시키는 길이며, 인류의 문명을 크게 열어 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과거에는 가문의 영광을 위해 자기 자녀 교육에 치중하여 왔으나, 인류 문명의 후속세대인 모든 후진을 국한 없이 교육하자는 의미에서 ‘타자녀교육’을 제창한 것은 미래 지향적이고 열린 교육관이라 할 수 있다. 자타의 국한을 벗어난다는 의미는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자녀 교육도 포함된다. 교육의 방향에 있어서도 학문만이 아니라 정신교육, 도덕교육 등 전인적인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이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조화를 이룬 참 문명세계를 건설하자는 원불교의 개교정신과도 상통한다. 또한 사요의 다른 요목인 자력양성과 지자본위를 실현하자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연결된 사상이다. 〈朴光秀〉

관련용어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