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전체 기운을 받지 못하고, 진리의 일부 기운만을 받은 화신불. 진리의 기운 그대로를 받아 화현한 불보살을 정화신불이라고 하고, 진리의 기운 그대로를 다 받지 못한 중생을 편화신불이라고 한다. 마음이 청정하고 바른 때가 정화신불, 삿되고 어두울 때가 편화신불이다.
정산종사는 “법신불이라 함은 곧 만법의 근원인 진리불을 이름이요, 보신불과 화신불은 그 진리에서 화현한 경로를 이름인 바, 화신불 가운데에는 진리 그대로 화현한 정화신불이 있고 또는 진리 그대로 받지 못한편화신불이 있으니, 정화신불은 곧 제불제성을 이름이요 편화신불은 곧 일체중생을 이름인 바, 비록 지금은 중생이나 불성만은 다 같이 갊아 있으므로 편화신불이라 하나니라.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청정하고 바른 때에는 곧 내가 정화신불이요 삿되고 어두울 때에는 편화신불임을 알아야 할 것이니라”(《정산종사법어》 원리편5)고 하여 편화신불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