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사전„

원불교 용어사전

팔조[八條]

[개요] ⑴ 팔조법금(八條法禁), 팔조지교(八條之敎)의 줄인 말. 우리나라 고대 사회에서 시행된 여덟 가지의 법금. 그중에 살인 상해(傷害)ㆍ투도(偸盜)만이 전해지고 있음. 종래 기자(箕子)가 베푼 것이라고 전하여 왔으나 이에 대하여 고대 인류 사회에 공통되는 만민법적 성질의 것이라는 설이 유력함. ⑵ 《대학》의 수기치인(修己治人)의 팔조목을 줄인 말. 곧 격물(格物)ㆍ치지(致知)ㆍ성의(誠意)ㆍ정심(正心)ㆍ수신(修身)ㆍ제가(齊家)ㆍ치국(治國)...

표어[標語]

주의ㆍ주장ㆍ강령 등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나타낸 짧은 어귀(語句). 사회나 대중이 집단행동을 할 때 어떤 의견이나 주장을 강력히 호소하거나 철저히 주지시키기 위해 간결하게 나타낸 구호 같은 것. 사회 운동이나 시위 같은 데서 사용하는 대중의 요구를 집약시킨 표현이며, 선거운동에서 정치인이나 정당이 자신의 주장을 간결하게 표현할 때, 또는 상업 광고나 캠페인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원불교사상을 단적으로 나타낸 표어에 개교표어인 ‘...

팔정도[八正道]

[개요] 중생들이 고통의 원인이 되는 탐ㆍ진ㆍ치의 삼독심을 없애고 해탈을 얻어 깨달음의 세계인 열반을 얻기 위해 실천 수행해야 할 여덟 가지의 길, 또는 그 방법. 불교 기본교리의 하나이다. [내용 및 의의] 정견(正見: 사물을 바르게 보는 것), 정사유(正思惟: 바르게 생각하는 것), 정어(正語: 바르게 말하는 것), 정업(正業: 바르게 행동하는 것), 정명(正命: 바르게 생활하는 것), 정정진(正精進: 바르게 수행 정진하는 것), 정념(正念: 바르게 마음을 모...

파란고해[波瀾苦海]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겪게 되는 온갖 역경 난경과 고통. 파(波)는 작은 파도, 난(瀾)은 큰 파도를 가리키며, 크고 작은 파도가 심하여 인생살이의 바다를 건너가기가 험난하고 힘든상태를 비유하는 말로 화택(火宅)에 비유하기도 한다. 불교에서 중생의 살아가는 모습을 고해중생이라고 비유한데서 유래한 말로 인생행로를 파란곡절(波瀾曲折)・파란만장(波瀾萬丈)・파란중첩(波瀾重疊)이라고도 한다. 소태산대종사는 《정전》 ‘개교의 동기’에...

팔상[八相]

⑴ 인상(人相)의 여덟 가지, 곧 위(威)ㆍ후(厚)ㆍ청(淸)ㆍ고(苦)ㆍ고(孤)ㆍ박(薄)ㆍ악(惡)ㆍ속(俗). ⑵ 석가모니불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일생 중 나타내 보인 여덟 가지의 변상(變相). 석가모니불의 일생을 여덟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으로 5~6종이 있으나 다음의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곧 도솔내의상(兜率來儀相)ㆍ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ㆍ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ㆍ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ㆍ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ㆍ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평상심[平常心]

⑴ 일상적인 평소의 마음. 일상적인 기분. 평등하고 떳떳한 마음. 차별심과 사량계교심이 없이 떳떳하고 불변하는 마음. ⑵ 우주의 진리에 합일된 마음. 평(平)은 귀천 고하의 계급과 물아 피차의 차별이 끊어진 것, 상(常)은 상주불멸ㆍ여여자연한 것. 이는 곧 불보살의 마음이요 대도정법이다.

편착심[偏着心]

한편에 치우쳐 집착하는 마음. 편심(偏心:한편에 치우친 마음)과 착심(着心:집착하는 마음)의 합성어라 볼 수 있다. 욕심이 많은 중생은 자기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대상에 대하여 먼저 편심이 생기게 되고, 이어서 거기에 반복적으로 집착하여 착심이 깊어지게 되고 윤회하게 된다. 순환적 원리에서 보면 편심은 이전에 또는 전생에 지은 착심이 뿌리가 되어 발생된다고 볼 수 있다. 소태산대종사는 “천지의 광대무량한 도를 체받아서 편착심(偏着...

팔괘기[八卦旗]

팔괘는 원래 ‘역(易)’을 형상화한 것으로 자연의 조화, 곧 음양의 변화와 작용을 도식화한 것으로 이를 도형화하여 기(旗)에 새겨 사용한 것. ⑴ 조선 시대에 사용하던 의장기(儀仗旗)의 하나. 보랏빛 바탕에 팔괘 무늬를 기면(旗面) 복판에 금박한 삼각기이다. ⑵ 원불교 교단 활동에서 구성원들을 조직화하는데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교단 창립시기에 제자들의 활동 단위조직은 ‘단(團)’으로 편성되는데, 최초의 단 활동이 시작하는 방언조...

피은[被恩]

은혜를 입는다는 말. 원불교에서 천지ㆍ부모ㆍ동포ㆍ법률의 사은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는 것. 사은의 은혜를 강령적으로 요약하면 천지로부터는 응용무념의 도, 부모로부터는 무자력자 보호의 도, 동포로부터는 자리이타의 도, 법률로부터는 불의를 제거하고 정의를 세우는 도이며, 사람들은 그러한 도가 행함에 따라 나타나는 덕의 은혜를 입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팔상록[八相錄]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여덟 부분으로 나누어 기록한 책. 다른 명칭으로 ‘석가여래응화사적(釋迦如來應化事蹟)’이라 한다. 소태산대종사가 대각 후 여러 종교의 경전을 두루 열람했는데 그중에 《팔상록》이 포함되어 있다.

팔고[八苦]

중생세계에서 겪게 되는 여덟 가지의 괴로움. 보통 말하는 생로병사의 사고(四苦)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愛別離苦),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고통(怨憎會苦),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통(求不得苦), 오온이 너무 치성한 고통(五陰盛苦)을 합쳐서 팔고라 한다.

파수공행[把手共行]

불보살과 함께 손을 잡고 불법을 같이 수행하여 간다는 뜻. 계율을 잘 지켜 가면 삼세제불과 같은 길을 걸어가게 된다는 의미이다. 《수심결》과 송(宋)의 고승인 무문혜개(無門慧開)의 《무문관》 제1칙에 나오는 말이다.

표본[標本]

본보기가 되고 표준이 되는 것. 본보기가 되는 물건. 하나를 가지고 같은 종류의 물건의 표준을 삼을만한 물건. 학습에 쓰이는 실물 견본. 소태산대종사는 법신불 일원상(◯)을 ‘수행의 표본’으로 제시하면서 ‘표본’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법신불 일원상은 원만한 인격을 양성하는 수행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적합한 표준이자 본보기가 된다는 뜻이다. 같은 맥락에서 정산종사는 “일원상은 곧 진리 전체의 사진이니, 이 진리의 사진으로...

피경공부[避境工夫]

공부인이 어지러운 경계를 피하면서 마음을 길들여 가는 것. 《수심정경》에 밝힌 외수양 공부의 첫 단계. 처음 마음공부를 시작한 사람이 마음이 흔들리는 경계를 피하여 마음의 힘을 쌓아 가는 공부. 그러나 피경공부만으로는 경계를 만나면 흔들리기 쉬우므로 자신의 공부 정도에 따라 경계를 대해도 그 경계에 흔들리지 않는 공부로 어떠한 경계에도 흔들림 없는 참 수행력을 얻어가야 한다. 또 자신의 공부 힘으로 감당하기 어렵거나 경계에 불필요...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평상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곧 도라는 말. 중국 당나라 때의 선승 조주종심(趙州從芮)이 그의 스승인 남전보원(南泉普願)에게 ‘무엇이 도입니까?’ 하고 물었을 때, ‘평상심이 곧 도이니라’고 대답했다. 평상심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곧 도인이며, 불보살이 아니고서는 평상심 그대로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무문관(無門關)》 23칙에 남전의 평상심이 수록되었다.

편화신불[偏化身佛]

진리의 전체 기운을 받지 못하고, 진리의 일부 기운만을 받은 화신불. 진리의 기운 그대로를 받아 화현한 불보살을 정화신불이라고 하고, 진리의 기운 그대로를 다 받지 못한 중생을 편화신불이라고 한다. 마음이 청정하고 바른 때가 정화신불, 삿되고 어두울 때가 편화신불이다. 정산종사는 “법신불이라 함은 곧 만법의 근원인 진리불을 이름이요, 보신불과 화신불은 그 진리에서 화현한 경로를 이름인 바, 화신불 가운데에는 진리 그대로 화현한 정...

팔조목[八條目]

⑴ 《대학(大學)》에 나오는 수기치인(修己治人)하는 여덟 가지 조목 곧 격물(格物)ㆍ치지(致知)ㆍ성의(誠意)ㆍ정심(正心)ㆍ수신(修身)ㆍ제가(齊家)ㆍ치국(治國)ㆍ평천하(平天下)를 말함. ⑵ 원불교의 기본교리인 팔조를 교단 초기에는 팔조목이라고 했다. 곧 《불법연구회 규약》ㆍ《육대요령》ㆍ《삼대요령》 등의 초기교서에서는 공부의 요도인 삼학팔조를 삼강령 팔조목이라 했으며, 팔조 중에 진행사조를 진행조건으로, 사연사조를 사연조건라...

평등일미[平等一味]

차별이 없는 하나의 맛. 《정전》 ‘참회문’에 ‘삼계(三戒) 육도(六道)가 평등일미’라고 하여 평등심을 갖고 보면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 모든 세계를 극락으로 수용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팔방[八方]

⑴ 사방(四方)과 사우(四隅). 곧 동ㆍ서ㆍ남ㆍ북ㆍ동북ㆍ동남ㆍ서북ㆍ서남의 여덟 방위(方位). 모든 방면을 의미한다. ⑵ 팔괘의 건방(乾方). 감방(坎方). 간방(艮方). 진방(震方). 손방(巽方). 이방(離方). 곤방(坤方) 태방(兌方)의 여덟 방위. 소태산대종사는 시방세계(十方世界) 모든 사람을 두루 교화할 십인일단(十人一團)의 단 조직 방법을 제정하고 “이 단은 곧 시방세계를 응하여 조직된 것이니 단장은 하늘을 응하고 중앙은 땅을 응했으며 팔인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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