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사전„

원불교 용어사전

교리도[敎理圖]

[개요] 원불교 교리의 핵심을 간단한 도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교리도’는 1932년(원기17) 발행한 《보경육대요령》에 처음 등장하며, 1943년(원기28)의 《불교정전》을 거치면서 보강되며, 1962년(원기47)의 《원불교교전》에 이르러 완성을 보았다. 이는 중앙 상단에 법신불 일원상(◯)을 배치하고, 이를 받아 직사각형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중앙에 일원상의 의미와 게송, 왼쪽...

공적영지의 광명[空寂靈知-光明]

[개요] ‘공적’은 텅 비어서 고요한 상태를 묘사한 말로서, 대적(大寂)・적적(寂寂)・적묵(寂)・정정(定靜)・적정(寂靜)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영지’는 문자 그대로 신령스러운 지혜광명을 표현한 말로서, 그처럼 공적한 가운데 무루(無漏)의 지혜광명이 나타나서 시공을 통해 소소영령하게 비추지 않는 곳이 없고, 그 광명에 들지 않는 바가 없음을 뜻한다. 공적영지는 진공・묘유와 함께 ‘일원상진리’의 본질적 속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로서...

김대거[金大擧, 1914~1998]

[주요약력] 본명은 영호(榮灝). 법호는 대산(大山). 법훈은 종사. 1914년 음력 3월 16일 전북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서 부친 인오(金仁悟)와 모친 안경신(安敬信)의 5남매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소태산대종사와 정산종사의 뒤를 이어 1962년(원기47)부터 1994년(원기79)까지 원불교 종법사를 역임했다. [생애] 대산종사는 11세 되던 1924년(원기9) 진안 만덕산에서 개최된 초선(初禪)때 할...

공원정[空圓正]

[개요] 소태산대종사가 일원상(一圓相)의 진리(眞理)를 세 가지 측면(側面)으로 요약하여 말한 것으로, 《대종경》 교의품 7장에 그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들 공ㆍ원ㆍ정은 각각 양성(養性)ㆍ견성(見性)ㆍ솔성(率性)에 배대되며, 삼학의 정신수양ㆍ사리연구ㆍ작업취사의 속성이다. [법신불 일원상의 진리적 구조로서의 공・원・정] 원불교에서는 소태산의 대각에 의해 드러난 궁극적 진리, 곧 법신불 일원상을 본존으로 모시고,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

구인제자[九人弟子]

[개요] 소태산대종사의 첫 표준 제자 아홉 사람. 일산 이재철(一山李載喆), 이산 이순순(二山李旬旬), 삼산 김기천(三山金幾千), 사산 오창건(四山吳昌建), 오산 박세철(五山朴世喆), 육산 박동국(六山朴東局), 칠산 유건(七山劉巾), 팔산 김광선(八山金光旋), 정산종사(鼎山宋奎) 등이다. 원불교 교단은 이들을 구인선진(九人先進)이라 부르기도 한다. 구인제자는 원불교 교단 창...

교화단[敎化團]

[개요] 단원들의 공부와 사업을 지도함에 있어서 원활하고 효율적인 교화와 일관되고 통일적인 교당 및 교단 운영을 위하여 열 사람을 표준 단위로 구성된 조직. 단장(團長) 1인, 중앙(中央) 1인, 단원(團員) 8인을 기본으로 10인 1단으로 구성하되, 단장은 매월 단회를 통해 단원들의 상시공부를 점검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활과 교화・교육・자선의 사업 방향을 일관성 있게 지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교화와 교단 통치의 원활을 도모하고자 한다. [유래...

경계[境界]

인과의 이치에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치게 되는 모든 일들. 곧 나와 관계되는 일체의 대상을 말한다. 이 경우, 나를 주관(主觀)이라고 할 때 일체의 객관(客觀)이 경계가 된다. 생로병사・희로애락・빈부귀천・시비이해・염정미추・삼독오욕・부모형제・춘하추동・동서남북 등 인간생활에서 맞게 되는 모든 일과 환경이 다 경계이다. 한편, 시비・선악이 분간되는 한계를 말하기도 하며, 수행으로 도달한 결과를 말하기도 한다. 그 밖에 일이...

계문[戒文]

계율(戒律)의 조문(條文). 계율(戒律)은 계(Śīla)와 율(Vinaya)의 합성어. 싼스끄리뜨 쉴라(Śīla)는 시라(尸羅)로 음역(音譯)되며 계로 의역(意譯)되는데 자율적으로 규율을 지킨다는 방비지악(防非止惡)의 의미가 있으며, 싼스끄리뜨 ‘비나야(Vinaya)’는 비니야(毗尼耶)로 음역되며 율로 의역되는데 불교 교단의 질서 유지를 위한 규율로서 타율적인 규율의 의미가 있다. 또한 율은 경(經)에 상대하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고 계는 율의 한 부분으로...

개교의 동기[開敎-動機]

[개요] 원불교가 개교하게 된 필연적 동기, 지향할 근본이념 그리고 종교 활동의 방향 및 목적을 밝힌 경문. 원불교 근원경전인 《정전》 총서편 제1장에 수록되어 있다. 소태산대종사가 직접 찬술하여 최초의 정식 교서인 《육대요령》에 수록한 이후 약간의 자구 수정을 거쳐 현재의 《정전》 맨 앞장에 자리했다. [형성 과정] ‘개교의 동기’의 변천과정을 보면, 1932년(원기17)에 발간된 《보경육대요령》에는 목차 앞에 ‘총론’으로 수록되어 있는데...

거진출진[居塵出塵]

[개요] 원불교의 재가교도로서, 〈교규〉의 정한 바에 따라 본교에 공헌하는 이를 말함. [용어의 성립과 변천] 원불교 초기에는 재가ㆍ출가 구분 없이 함께 공동생활하며 교리를 공부했다. 입선 기간은 동ㆍ하 3개월씩 2회이며 연구인이 입선하고자 하면 40일 전 선원에 통지하여 허가를 얻고 연구인 회집은 결제일자 5일 전으로 했다. 이렇게 해서 입선한 사람은 ‘대관사 외에 서신내왕금지와 대관사외 본가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선에 참여케 하며 해제 ...

게송[偈頌]

[개요] 싼스끄리뜨 가타(gāthā)의 음사(音寫)인 게타(偈佗)의 게와 풍송(諷頌)의 송을 합하여 쓴 말. 가타(伽陀)ㆍ가타(伽他)라 음역하고, ㆍ풍송(諷誦)조ㆍ송(造頌)ㆍ게송(偈頌)ㆍ송(頌)고기송(孤起頌)부ㆍ중송게(不重頌偈)라 번역한다. 일반적으로 운문체의 가요ㆍ성가ㆍ시귀ㆍ게문(偈文)ㆍ송문(頌文)을 뜻한다.ㆍ [형식과 내용] 게송의 전통과 형식은 2가지가 있다. 첫째, 불교전적에 가장 많이 나오는 16음절(8음절 1구를 2구 합친 것) 2행의 32...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婆羅蜜經]

[개요] 《금강경(金剛經)》,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이라고도 한다. 《금강경》은 동아시아에서 널리 읽히고 있는 짧고 매우 함축적인 대승불교 경전이며, 한국의 대표적 불교 종단인 조계종을 비롯한 많은 선종계통 종단 소의경전(所依經典)의 하나이다. 소태산대종사가 대각 후 이 경을 열람하고 ‘석가모니불은 성인들 중의 성인’이라 찬탄한 대표적인 연원(淵源) 경전으로 《불조요경》에 수록되어 있다. [어원 및 성립] 원어 명칭은 싼스끄리...

공부성적[工夫成績]

정신의 수양, 의지의 단련, 학문과 기술 등을 배우고 익혀(學習) 이루어낸 인격, 지식, 기능의 업적. 원불교에서는 마음공부를 통하여 이루어낸 업적을 성적으로 평가한다. 곧 마음공부의 정도를 평가하는 것. 학교에서의 공부성적표는 점수로 평가하지만 원불교인의 공부성적은 법위등급으로 평가한다. 보통급・특신급・법마상전급・법강항마위・출가위・대각여래위의 법위등급과 그 중간에 각각 예비등급을 두어 모두 11등급의 법위를 두고 이를 점...

견성[見性]

[개요] 성품을 본다는 의미 또는 도를 깨닫는다는 말로 오도(悟道)라고도 한다. 흔히 불교 선종에서 말하는 불립문자(不立文字)ㆍ교외별전(敎外別傳)ㆍ직지인심(直指人心)ㆍ견성성불(見性成佛)에서 견성을 말한다. 견성이란 자각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본래 가지고 있는 자기의 본성을 깨달아 보는 것, 참 자기를 알게 되는 것, 깨달음이 열리는 것이란 뜻이다. [내용] 선가(禪家)에서는 견성을 일대사라고 하여 수행의 제일의 목적으로 삼는다. 견성이...

김광선[金光旋, 1879~1939]

[주요약력] 본명은 성섭(成燮). 법호는 팔산(八山). 법훈은 대봉도. 소태산대종사의 구도 당시 의형(義兄)으로 정신적 물질적으로 후원ㆍ조력했고, 소태산이 대각을 이루자 최초의 제자가 되었다. 구인제자의 한 사람으로서 교단창업에 앞장섰고, 1924년(원기9) 불법연구회창립총회 후 익산총부 건설당시 공동체 삶에 참여하여 전무출신했다. 농업부원을 시작으로 총부 감원, 영산 ...

구인기도봉[九人祈禱峰]

구인제자들이 법인기도를 했던 전남 영광 구수산의 아홉 개 기도봉. 소태산대종사는 법인기도를 시작하면서 시방세계의 기운을 응하기 위해 현 지구의 모습과 인간의 절의의 이치를 밝힌 문왕팔괘(文王八卦)를 응용하여 구인 단원의 방위를 정했으니 건・감・간・진・손・이・곤・태의 순이다. 여기에다 단장은 하늘(上), 중앙은 땅(下)을 더하여 시방(十方)이라 했다. 8방위를 따라 차례대로 수를 매기고 땅은 9, 하늘은 10으로 했다. 단장은 탄생지인...

개교표어[開敎標語]

[개요] 원불교의 개교정신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표어로 ‘물질이 개벽(開闢)되니 정신을 개벽하자’이다. 소태산대종사는 대각 후 당시 시국을 살펴보고 그 지도강령을 표어로 정한 것이며, 이는 《정전》 ‘개교의 동기’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개벽의 의미] 소태산은 현실적 고해의 모든 원인이 물질에 대한 인간의 욕망 때문이라고 보았으며, 정신개벽은 후천시대의 이상을 설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이상의 목적지는 낙원세계요, 그에 이르...

김기천[金幾千, 1890~1935]

[주요약력] 본명은 성구(聖久). 법호는 삼산(三山). 법훈은 종사. 1890년 2월 5일 전남 영광군 백수면 천정리에서 부친 다유(多有)와 모친 김대유(金大有)의 아들로 출생. 소태산대종사의 최초 구인제자 가운데 한 사람. [생애와 활동] 김기천 15세시에 김순천(金順天)과 결혼했으며, 17세부터 한문 서당 훈장으로 근동 아이들을 가르쳤다. 김광선의 인도로 소태산 문하에 귀의하여 저축조합, 방언공사, 법인기도에 동참했다. 1924년(원기9)부터 4년간 영광지부 서...

감각감상[感覺感想]

[개요] 사물이나 자연현상을 통하여 느낀 생각이나 진리의 깨달음. “감각이나 감상을 기재시키는 뜻은 대소유무의 이치가 밝아지는 정도를 대조하기 함이다”(《정전》 일기법). [용어성립 및 변천과정] 원불교 훈련법이 처음 생길 때인 1925년(원기10)부터 감각이란 용어가 사용되었고, 1929년(원기14) 〈연구부 사업보고서〉에서 감각은 공부인이 사물에 부딪혀서 견문 간에 스스로 알아짐을 이름한다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감상은 1929년(원기14) 《월말...

구간도실[九間道室]

원불교 교단 최초의 교당. 영산성지인 전남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 영촌마을의 옥녀봉 아래에 있다. 1918년(원기3) 12월에 준공하여 소태산대종사와 구인제자들의 방언조합실로 사용했다. 1923년(원기8) 영산선원을 건설할 때 현재의 영산사무소 근처로 옮기고 영산원(靈山院)이라 이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소태산은 대각(1916) 후 교단건설에 착수하여 그해 12월에 표준제자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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