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유무[大小有無]
[개요] 우주의 본체와 현상과 변화를 설명하는 말. 대(大)란 우주만유의 근본적인 본체를 말하고, 소(小)란 천차만별・형형색색으로 나타나 있는 현상의 차별세계를 말한다. 따라서 대(大)라는 것은 우주의 진리・본체・실체를 말하는 것이고, 소(小)라는 것은 우주의 삼라만상을 말하는 것이다. 유무(有無)란 우주의 조화・변화를 말한다. 그러므로 육도사생・남녀노소・빈부귀천・동물식물 등은 우주의 소에 해당하고, 밤낮의 변화, 인간과 만물의 생로...
대종사십상[大宗師十相]
[개요] 소태산대종사의 일생 행적과 활동을 열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것. 정산종사는 “과거 부처님의 일대기는 팔상으로 기록했거니와 소태산대종사의 일대기는 십상으로 기록하리니, 첫째 하늘보고 의문내신 상(觀天起疑相), 둘째 삼밭재에서 기원하신 상(蔘嶺祈願相), 셋째 스승 찾아 고행하신 상(求師苦行相), 넷째 강변에서 입정하신상(江邊入定相), 다섯째 노루목에서 대각하신 상(獐項大覺相), 여섯째 영산 앞에 방언하신 상(靈山防堰相), 일곱째 ...
대종사성비[大宗師聖碑]
[개요] 소태산대종사의 생애와 업적을 기린 추모 비석. 제명(題銘)은 ‘원각성존소태산대종사비명병서(圓覺聖尊少太山大宗師碑銘並序)’이다. 대종사성탑(大宗師聖塔)과 구분하여 ‘성비’로 불린다. 전북 익산시 신룡동 344-2번지 원불교중앙총부 안쪽의 성탑 동남편에 위치하며, 제1대 성업봉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원기38) 4월 26일 세워졌다. 비문은 정...
대종경[大宗經]
[개요] 소태산대종사의 언행록으로 원불교 교서의 하나. 총 15품 54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962년(원기47)에 완정하여 《정전》과 합본, 《원불교교전》으로 편찬 발행했다.
[내용과 특징] 《대종경》 15품의 내용을 특징적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서품:원불교 창립과 관련한 서설적 법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소태산의 대각과 불교의 연원, 초기교단의 저축조합과 방언공사 등이 언급되고 있다.
② 교의품:교리 대체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
동정일여[動靜一如]
[개요] 원불교 표어의 하나. 동과 정이 한결같음. 동정간(動靜間) 불리자성(不離自性) 공부. 일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끊임없이 참된 마음을 지키는 공부를 말한다.
[동정일여의 의미] 일을 하면서 육근(六根)을 활발하게 사용할 때나 일이 없어 한가할 때나 항상 청정하고 지선(至善)한 본래마음을 잃지 않는 공부를 하는 수행법이다. 동(動)은 몸과 마음을(六根) 작용하여 일을 처리해 가는(有事) 것을 말하며, 정(靜)은 일이 없을(無事) 때를 이름이며, 일...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
소태산대종사의 대각을 이룬 날과 이날을 원불교가 실질적으로 개교한 날로 보아 경축하는 원불교의 최대 경축일. 원불교에서 정하여 시행하는 경축일은 신정절(1월 1일), 대각개교절(4월 28일), 석존성탄절(음 4월 8일), 법인절(8월 21일) 등 4대경절이 있으며, 대각개교절은 그중 가장 큰 경절이다. 이날은 소태산의 대각과 원불교의 개교라는 큰 뜻 이외에도 원불교 교도들의 공동생일을 기념하는 명절이기도 하다. 소태산은 1891년 5월 5일(음 3월 27일)에 탄...
대종경한시구[大宗經漢詩句]
[개요] 소태산대종사가 대각 이후 깨달음의 경지를 한시의 형태로 표현한 것으로, 소태산의 어록집인 《대종경》에 23개의 한시구가 전해지고 있다. 소태산은 그다지 많은 한문수학의 기간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상당히 많은 한시(漢詩)를 지었다. 따라서 소태산의 한시는 완전한 문장의 형태를 갖춘 것도 있고, 기존의 한시문장을 재해석한 부분도 있다. 초기에 소태산을 보필한 김기천이 한시를 주로 받아 적었다고...
대재[大齋]
⑴ 원불교에서 연 2회 올리는 합동 향례. 소태산대종사를 비롯하여 원불교의 모든 조상과 인류 역사상의 모든 성현 및 일체생령을 추모하여 정례로 합동향례를 올리는 제사로 6월 1일에 육일대재, 12월 1일에 명절대재가 있다. 이는 추원보본(追遠報本)의 예(禮)를 행하는 의례로서, 대재를 올릴 때에는 소태산을 비롯한 역대 선령열위를 영모전에 공동 향례하여 모든 교도로 하여금 마음을 합하고 정성을 바치며 위의(威儀)를 갖추어서 법계향화(法系香火)...
대각전[大覺殿]
원불교 신앙의 대상인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하는 법당. 교당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사찰의 대웅전이나 대적광전에 해당한다. 대각전은 될 수 있는 대로 구내의 가장 신성한 위치에 있어 일상 거소와 서로 혼잡됨이 없게 하라고 했다.(《예전》 교례편) 지방교당에서 건물이 여러 채인 경우 일원상을 봉안하는 건물이 대각전이 되고 한 채인 경우 그 건물이 그대로 대각전이 된...
대각[大覺]
[개요] 불(佛)의 진리에 대한 각오(覺悟)를 지칭하는 것으로 각지(覺知)의 이상적 상태. 원불교에서는 일원(一圓)의 진리를 크게 깨침을 말한다. 천조(天造)의 대소유무(大小有無), 존재의 원리와 인간의 시비이해(是非利害), 곧 인간의 행위의 원리를 근본적으로 통달한 상태를 말한다.
[내용] 석가모니불의 깨달음(覺)을 정등각(正等覺)이라 하는데 정(正)이란 사곡(邪曲)에 대한 중정(中正)을 뜻하며 등(等)은 편파에 대한 평등 보편을 말한다. 성문과 보살...
대봉도[大奉道]
일원대도(一圓大道)를 크게 받든 출가교도에게 드리는 법훈(法勳). 원불교에서는 출가교도 가운데에서 공부와 사업에 큰 업적을 쌓아 공부성적과 사업성적을 합한 원성적이 정특등에 해당되는 사람에게 대봉도의 법훈을 드린다. 이는 유공자를 찬양 예우하여 추원보본(追遠報本)함으로써 많은 대각도인(大覺道人)과 대봉공인(大奉公人)이 계속해서 나오도록 권장하는 제도이다.
공부성적으로 여섯 등급과 중간에 예비등급이 있고 사업성적으로 여섯...
동포은[同胞恩]
[개요] 원불교 기본교리의 하나인 사은(四恩)의 한 가지. 동포는 같은 포태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생명체를 의미하며, 좁게는 같은 모태, 같은 종족으로부터 넓게는 자연의 포태를 공유하는 일체생령을 의미한다. 원불교에서 이들 동포는 유기적 관계 속에서 서로가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은혜를 끼친다고 본다.
[내용] 인간사회는 끊임없는 갈등・대립・투쟁의 연속처럼 보일 경우가 많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는 물론, 단체, 사회, 국가, 민족, 종교, 사상 ...
대호법[大護法]
원불교의 정법(正法)을 크게 호위한 재가교도에게 드리는 법훈(法勳). 원불교에서는 재가교도 가운데에서 공부와 사업에 큰 업적을 쌓아 공부성적과 사업성적을 합한 원성적이 정특등에 해당되는 사람에게 대호법의 법훈을 드린다. 이는 유공자를 찬양 예우하여 추원보본(追遠報本) 함으로써 많은 대각도인(大覺道人)과 대봉공인(大奉公人)이 계속해서 나오도록 권장하는 제도이다.
공부성적으로 여섯 등급과 중간에 예비등급이 있고, 사업성적으로 ...
대각여래위[大覺如來位]
[개요] 원불교 법위등급 중 여섯 번째, 최상계위. 석가모니불이나 소태산대종사와 같은 부처님이 원만성취(圓滿成就)한 경지이다. 《정전》 ‘법위등급’에서는 대각여래위에 대해 “출가위 승급 조항을 일일이 실행하고 예비 대각여래위에 승급하여 대자대비로 일체생령을 제도하되 만능(萬能)이 겸비하며, 천만방편으로 수기응변(隨機應變)하여 교화하되 대의에 어긋남이 없고 교화 받는 사람으로서 그 방편을 알지 못하게 하며, 동하여도 분별에 착...
돈공[頓空]
⑴ 마음속에 일체의 분별 사량이 다 끊어져버려 텅 빈 마음(大空心)이 되는 것, 일원의 체성에 합한 마음, 한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의 마음, 천지가 나뉘기 이전의 소식. 곧 청정자성심을 말한다.
⑵ 일원의 진리의 체(體)를 표현하는 말. 공적(空寂)ㆍ진공(眞空)과 같은 뜻으로, 언어도단의 입정처요 선악업보가 끊어진 경지를 일컫는 말.
대종사[大宗師]
⑴ 대종교에서 성통공완(性通功完)한 사람을 높이어 부르는 말.
⑵ 불교 조계종에서 비구 법계(法階)의 1급, 나이 60세, 승랍(僧臘) 40년 이상의 특히 뛰어난 승려에게 특별 전형에 의해 줌.
⑶ 불교 태고종에서 선정을 닦은 승려의 법계의 1급. 종사 법계 수지 후 7년 이상 경과한 자 중에서 특히 뛰어난 이에게 줌.
⑷ 원불교 교조 박중빈(朴重彬)의 존칭. 원각성존(圓覺聖尊) 또는 호인 소태산(少太山)에 붙여 경칭으로 사용한다.
대종사성탑[大宗師聖塔]
[개요] 원불교의 교조 소태산대종사의 성해(聖骸)를 봉안한 탑. 전북 익산시 신룡동 344-2번지 원불교중앙총부 영모원 안쪽에 위치하며, 1949년(원기34)에 제1대성업봉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1943년(원기28) 소태산의 열반 후, 일제의 불허에 의해 공동묘역에 임시로 마련했던 성해를 성탑을 조성하고 옮겨 안치한 것이다.
송림 사이에 계단을 조성한 고대(高臺)에 화강암으...
독경집[讀經集]
원불교에서 사용되는 주요경문과 주문을 모아서 편집 발행한 단행본이다. 일상수행의요법과 주문(영주・청정주・성주), ‘일원상서원문’을 비롯하여 《반야심경》・《금강경》・〈휴휴암좌선문〉・‘참회문’・‘참회게’ 등이 수록되어 있다. 좌선, 기도는 물론이요 각종 의식 진행시에는 물론 순교 및 가정기원독경, 천도독경 및 교화용품으로도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동정간불리선법[動靜間不離禪法]
동할 때나 정할 때나 항상 선수행을 계속하는 것. 일이 있을 때나 일이 없을 때나, 언제 어디서나 항상 선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이는 곧 무시선 무처선 공부를 말한다. “육근(六根)이 무사(無事)하면 잡념을 제거하고 일심을 양성하며, 육근이 유사(有事)하면 불의를 제거하고 정의를 양성하라” 라는 《정전》 ‘무시선법’의 교리와 “일이 없을 때에는 항상 일 있을 때에 할 것을 준비하고 일이 있을 때에는 항상 일 없을 때의 심경을 가질지니, ...
대치공부[對治工夫]
경계를 당해서 마음이 끌려가지 않고 일어난 번뇌를 끊어 바른 공부를 해나가는 방법. 우리가 살다보면 누구나 좋다 하면 좋고, 나쁘다 하면 싫은 감정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이런 감정을 대치할 수 있는 공부법이 있어야 한다. 정산종사는 “탐진치(貪瞋癡)를 대치하는데 염(廉)・공(公)・명(明) 세 가지가 필요하나니, 청렴은 탐심을 대치하며, 공심은 진심을 대치하며, 명심은 치심을 대치한다”(《정산종사법어》 법훈편17)고 했다. 대산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