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사전„

원불교 용어사전

탐진치[貪瞋癡]

욕심ㆍ성냄ㆍ어리석음. 오욕 경계에서 지나치게 욕심을 내고, 마음에 맞지 않는 경계에 부딪쳐 미워하고 화내며, 사리(事理)를 바르게 판단하지 못하는 어리석음. 탐욕심(貪欲心)ㆍ진에심(瞋恚心)ㆍ우치심(愚癡心)을 말한다. 이러한 마음은 지혜를 어둡게 하고 악의 근원이 됨으로 삼독심이라고도 한다. 《정전》 법마상전급십계문에 ‘탐심을 내지말며’, ‘진심을 내지 말며’, ‘치심을 내지 말라’고 했다. 법마상전급은 마음속에서 ‘법(法)과 ...

타자녀교육[他子女敎育]

[개요] 사요 실천 요목의 하나. 교육의 기관을 확장하고 자타의 국한을 벗어나 자기 자녀의 교육에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후진을 두루 교육함으로써 세상의 문명을 촉진시키자는 것. [타자녀교육의 강령과 조목] 《정전》 ‘타자녀교육의 강령’에 “교육의 기관이 편소하거나 그 정신이 자타의 국한을 벗어나지 못하고 보면 세상의 문명이 지체되므로, 교육의 기관을 확장하고 자타의 국한을 벗어나 모든 후진을 두루 교육함으로써 세상의 문명을 촉진...

특신급[特信級]

원불교의 수행계위인 법위등급에서 두 번째 등급. “보통급 십계를 일일이 실행하고 예비 특신급에 승급하여 특신급 십계를 받아 지키며 우리의 교리와 법규를 대강 이해하며, 모든 사업이나 생각이나 신앙이나 정성이 다른 세상에 흐르지 않는 사람의 급이다.”(《정전》 법위등급) 진리와 스승과 법과 회상에 둘 아닌 특별한 믿음인 사대불이신심(四大不二信心)의 정법정신(正法正信)을 낸 사람으로서 교선(敎選)의 법계와 특신급 십계를 받아 지키며 ...

타원[陀圓]

(1) 펑퍼짐하게 비탈진 섬이라는 뜻. (2) 타(陀)는 깨달음의 한 표현. 싼스끄리뜨로 따타따(tathatā)는 진여(眞如) 참 그 자체로, 스승이 제자에게 법을 전수하면서 깨달음을 인정하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끄덕 하는 것과 같다. 따타가따(tathāgata)는 여래(如來). 따타따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인격체이다. (3) 원타타(圓陀陀)는 도가에서는 하단전, 곧 솥을 뜻함. 또 니환현궁(百會)의 출신(出神) 과정이다. (4) 원불교 여자 숙덕(宿德) 교도의 법호. 원(...

통만법명일심[通萬法明一心]

밖으로 천만 사물의 모든 이치를 꿰뚫어 안으로 나의 본래마음을 밝힌다는 뜻. 만법이란 일체 현상, 곧 우주만유를 가리킨다. 우주의 모든 차별 현상을 꿰뚫어서 그 이치를 막힘없이 알아서, 안으로 평등하고 청정한 성품을 찾는다는 것이다. 만법을 응용하여 일심을 밝히기도 하고, 일심을 깨달아 만법을 건설하기도 하는 경지로서 대원정각의 경지를 말한다. 정산종사는 우주의 대소유무와 인간의 시비이해, 이러한 만사 만리를 보아서 나의 마음을 밝...

투천산절정 귀해수성파[透天山絶頂 歸海水成波]

《대종경》 성리품 19장의 법문. “투천산절정 귀해수성파 불각회신로 석두의작가 절정천진수 대해천진파 부각회신로 고로석두가(透天山絶頂 歸海水成波 不覺回身路 石頭倚作家. 絶頂天眞秀 大海天眞波 復覺回身路 高露石頭家)”소태산대종사가 1919년(원기4)부터의 봉래산 주석기에 백학명(白鶴鳴) 선사와 주고받은 시문이다. 학명이 “하늘을 뚫을 듯한 산의 절정이여 바다에 돌아가 물이 파도를 이룰지로다. 몸 돌이킬 길을 알지 못하며 석두에 의지...

특별천도재[特別薦度齋]

특별한 경우에 지내는 천도재. 열반인을 위해 자손들이 49재외에 특별하게 지내는 천도재나, 천재지변 등 사고로 많은 인명이 살상된 경우 그 영가들을 위해 특별하게 지내는 천도재를 말한다. 《예전》에서는 특별천도재에 대하여 “열반인의 특별한 천도를 위해 재주(齋主)의 발원에 따라 열반 후 백일에 백일천도재를 거행할 수 있고, 또는 그밖의 경우라도 재주의 특별한 발원에 의하여 단독 또는 합동으로 과거 열반인의 특별 천도・합동위령재(慰...

태조사법[太調査法]

흰콩과 검은콩을 사용하여 유념・무념을 대조하는 공부법. 문자와 서식에 능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얼마나 주의심을 가지고 취사를 했는가를 쉽게 대조할 수 있는 방법. 유무념 대조방법은 하자는 조목과 말자는 조목을 정하여 그 조목을 잊어버리지 아니하고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는 주의심을 가지고 한 것은 흰콩으로 하고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는 주의심이 없이 한 것은 검은 콩으로 하여, 유념・무념의 번수를 계산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

특별기도[特別祈禱]

일상 행하는 일반 기도 외에 특별한 정성으로 특별한 기간을 정하고 올리는 기도. 개인・교단・국가・세계를 위해 누구를 막론하고 그 처지와 시기와 발원에 따라 행한다. 다만 타의에 의하거나 위탁에만 의존하는 기도는 행하지 말도록 한다(《예전》 제9장 특별기도). 특별기도를 올리는 기간에는 특히 도량을 청결히 하고 심신을 재계하며 기도기간 중에는 어느 때를 막론하고 기도하는 심경을 지속하며 될 수 있는 대로 송주(誦呪)와 선정(禪定)에 주...

타력[他力]

밖에 있는 대상에게 나를 의지하는 것. ① 법신불 사은에게 나를 의지하는 것, “사람이 출세하여 세상을 살아가기로 하면 자력(自力)과 타력이 같이 필요하나니 자력은 타력의 근본이 되고 타력은 자력의 근본이 되나니라. 그러므로 자신할 만한 타력을 얻은 사람은 나무뿌리가 땅을 만남과 같은지라 우리는 자신 할 만한 법신불(法身佛)사은의 은혜와 위력을 알았으니 이 원만한 사은으로써 신앙의 근원을 삼고 즐거운 일을 당할 때에는 감사를 올리...

통례편[通禮編]

원불교 《예전》에 사람이 세상에 살아가자면 반드시 지켜야 할 예의를 밝힌 부분. 예의 근본정신을 현대생활과 통하게 만든 시대적인 통례의 내용이 담긴 부분이다. 주로 평거, 태도, 기거, 의제, 경례, 기거와 진퇴, 언어와 응대, 수수, 진철, 방문, 응접, 초대, 식사, 환영과 송별, 등등 인간이 살아가면서 치러야 할 일반적인 생활 속의 행사에 대한 예절을 말한다. 《예전》 통례편의 모든 조항은 뜻과 절차가 심히 평범하여 누구든지 일상생활에서 다 ...

태극[太極]

[개요] 동양철학에서 우주만물의 근원인 궁극적 실체(實體)를 표현. 사전적 의미로는 태(太)는 크다는 뜻으로 크고 지극함, 극(極)은 매우 높고 요원함을 의미한다. 곧 태극은 만물의 근원 근본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천지 생성이전의 궁극적 본원을 말하며 우주 만물이 생성 변화하는 원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개념의 형성 및 전개] 태극의 개념은 송대 주돈이(周敦頤)에 의해 우주의 궁극적 존재 근원으로 언명되면서부터 우주론의 중요한 철...

탐욕[貪欲]

사물을 지나치게 탐하는 욕심. 불교의 삼구(三垢) 또는 삼독(三毒)의 하나. 《정전》 ‘공부의 요도’인 팔조 중 사연사조(捨捐四條)의 하나로 “탐욕이라 함은 모든 일을 상도에 벗어나서 과히 취함”이라고 정의했다. 탐욕은 모든 죄악의 근본이 되고 고통의 씨가 되며 요행심과 욕속심을 조장하여 순리를 버리고 역리로 탐하는 바를 얻으려고 하다가 마침내 패가망신(敗家亡身)에 이르고 만다. 인간의 욕구는 무한하지만 실제로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貪]

오욕 경계에서 지나치게 욕심을 냄. 탐욕・탐애・탐착이라고도 한다. 지혜를 어둡게 하고 깨달음을 방해하는 세 가지 번뇌, 즉 삼독(三毒)의 하나. 《정전》 법마상전급십계문 제8조에 ‘탐심을 내지 말라’고 했다. 법마상전급은 마음속에서 ‘법(法)과 마(魔)를 일일이 분석하고 경계 중에서 사심을 제거하는데 재미를 붙이고 무관사(無關事)에 동하지 않는 공부’의 단계로 ‘세밀한 일이라도 반수 이상 법의 승(勝)을 얻는 사람의 급이다’(《정전》 ...

태조사[太調査]

콩을 사용하여 매일 유무념을 대조하는 공부. “태조사는 회원 중 일기의 유무념 대조법을 이행하기 불가능한 사람에 한하여 김기천 교무의 방침으로 흰콩과 검은콩을 사용하여 매일 유무념을 기입하라하고 매 예회마다 이를 조사하여 일기법과 유무념 대조표 시행의 예습이 되게 하는 규례가 있는 바 폐회 후에 즉시 태조사를 마치고 산회하다.”(《월말통신》 제14호) 라는 내용으로 태조사 유무념 시행의 기원을 알 수 있으며 태조사는 당시 일기법 ...

퇴굴심[退屈心]

수도인이 순역 경계에 부딪쳐서 정진하지 못하고 물러서거나 타락하는 마음. 소태산대종사는 처음 발심한 사람이 자신의 근기도 잘 모르고 일시적 독공(篤功)으로 바로 큰 이치를 깨치고자 애를 쓰는 사람은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퇴굴심(退屈心)이 나서 수도 생활과 멀어질 수도 있다고 경계하며 중・하(中下)의 근기는 오랜 시일을 두고 공을 쌓고 노력하여야 되는데 그 순서는 첫째 큰 원이 있은 뒤에 큰 신(信)이 나고, 큰 신이 난 뒤에 큰 분(忿)...

타력생활[他力生活]

다른 사람의 힘에 의해서 생활하는 것. 타력생활은 의뢰 생활이며, 그 무엇에 기대어 사는 것이다. 그 무엇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은 그것이 없어지면 넘어지게 되고, 또 의뢰생활을 하면 사람이 무능해진다. 차별이 난무하던 선천시대에는 의뢰생활이 어느 정도 허용되어 왔다. 《정전》 ‘사요’ 자력양성에서는 과거의 타력생활 조목으로 ①부모・형제・부부・자녀・친척 중에 혹 자기 이상의 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에 의지하여 놀고 살...

탄식가[嘆息歌]

소태산대종사가 대각하던 해에 읊은 가사. 서대원이 《회보》 제62호에 ‘탄식가’를 발표하면서 “종사님께서 대각을 이루지 못해 탄식한 것과 대각을 했으되 말할 곳이 없어서 탄식하신 내용을 그리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사에는 생사고락 그 이치며 우주만물 그 이치를 알아보려는 발원과 대각할 때까지 “산신을 만나볼까 도인을 만나볼까 이인을 만나볼까” 방황한 것과 4남 2녀 중의 3남으로서 형제와 누이가 시집가고 출계되고 죽어버려 혼...

태란습화[胎卵濕化]

일체생령이 태어나는 네 가지 유형. 태생・난생・습생・화생의 사생을 말한다. 태생은 태를 통해 태어나는 것. 난생은 알로 태어나는 것. 습생은 습지에서 태어나는 것. 화생은 다른 물건에 기생하지 않고 스스로의 업력에 의하여 갑자기 화성(化成)하는 것.

타력신[他力信]

타력에 대한 믿음. 곧 일원상・부처님・하나님 등 절대자의 위력을 믿고 의지하여 구제받고 성불할 것을 믿는 것. 그러나 타력신에만 의지하거나 자력신만으로는 참다운 신앙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자타력 병진신앙을 해야 큰 힘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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